지난 8월 15일 제 1회 청심장학생 연찬회에는 청심장학회 심상조 이사장, 심대평 전임 이사장, 심오택 장학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사, 운영위원 및 장학생 등 38명이 참석했다.
심상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심장학생의 발전이 곧 沈門의 발전임을 명심하고, 학업에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당부했고, 심대평 명예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자는 5만字 이상 이지만 그중에서 말씀 언(言)과 이룰성(成)으로 결합된 정성 성(誠)의 의미를 인용하면서 '말은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하며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해야한다'고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한편, 장학생들은 한목소리로 '평소 주변에서 청송심씨는 한 두 사람 정도 접할 수 있었는데, 청심장학회 연찬회를 통해 훌륭한 수십명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인것이 신기하다'면서 (1기 ~ 5기) 장학생과 앞으로의 장학생 모두가 서로에게 인생의 멘토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희망찬 메세지를 전했다.
이번 연찬회는 청심장학회 이사 및 운영위원들이 멘토가 되어 전공과 취미로 편성한 분임토의에서는 장학운영위원과 장학생들간의 상호교류네트워크, 한마음대회 슬로건 등을 주제로 토론발표의 시간을 가졌으며, 제1기 장학생 심규현 변호사를 회장으로 선출, 향후 지속적인 동아리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초유의 문중행사 한마음대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友愛외 配慮의 뿌리정신을 통한 <일가(一家) 공동체 구현>이 '묻지마 살인예고, 외톨이의 분노표출 등 사회적 병리현상 치유방안이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하면서 10월 21일, 22일 관향 청송에서 개최하는 제2회 한마음대회에 가족과 함께참석하기로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