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범례(庚申修譜)

凡例一依舊譜而叅古的今略有增刪如左
1, 姓氏本源與上世傳來闕疑事實別錄以附
1, 貫鄕建置沿革及地方里程本府邑誌詳錄以附
1, 族譜刱始續修來歷詳記以附
1, 靑松咸悅安城麻田淸州五處山野圖面位土實數享祀節次並詳記而中臺墓則代數位次莫可準攷故錄以附靑城伯以下則浩多未得盡記
1, 仁壽府尹公派粤在辛巳爲各譜甚未安故今番諸派協議更爲合譜
1, 舊譜每以源編五階下編七階爲裁而空間太衍卷帙浩大故今番皆以五階每階十三字每面十七行爲裁務從簡便
1, 舊譜配位欄載四祖而氏族漸繁莫可詳記故今番則上五世依舊譜而以下則只書父與外祖有顯祖則書之以備考據
1, 官爵只書階資末職科榜年條淸要顯職及贈職而長啣例兼及通德郞並不書外祖及女婿則不書贈職
1, 孝烈節義舊例無表旌則不書而雖有實行不得暴著而湮沒者比比有之如有褒狀及立言君子贊揚文字本郡邑誌載錄者並書之
1, 年表則依舊譜書年號而今甲子以後則只書干支
1, 庶子刪去從厚之意也但序次則依舊例書之嫡母欄書所育子女幾人而識之
1, 舊譜各派上世生卒墓所配位官職別號或多闕漏處今番博採廣搜如靑華府院君第二子諱元符杜門洞事蹟與官職別號及判事公子若孫配位姓氏今皆載錄
1, 修單中或有間世繼后者有違繼統故不許載錄
1, 舊譜時名在罪籍者今旣蕩滌故伏法等字幷刪去
1, 舊譜附編中今番有修單者則考其傍註明白又或有本宗派確證則幷許錄本派若單子不至則不復載錄遂廢附編
1, 舊譜見漏之派詳考其家乘版籍邑誌等確實事蹟或有該本宗派確認證書則幷許錄本派詳記事由於傍註若無可證則錄於編末以備日後叅考釐正
1, 派系浩繁難於考閱故製派系圖及索引表以附之
1, 各派行列相殊極爲未安故今番各派協議自二十六世同一行列預定十代行列載錄于派系圖下
(번역문)
범례는 한결같이 구보에 의거하였으나 옛 일을 참고하고 이번 족보를 분명히 하여 대략 더하고 삭제함이 아래와 같다
1, 성씨의 근본과 상세로부터 전하여 내려오는데 빠지고 의문되는 사실을 별도로 기록하여 붙이었다.
1, 관향의 설치 연혁과 지방의 노정과 청송의 읍지를 상세히 기록하여 붙이었다.
1, 족보를 처음 시작하고 그 뒤를 이어서 수보한 내력을 상세히 기록하여 붙이었다.
1, 청송 함열 안성 마전 청주 다섯 곳의 산야도면과 위토의 실수와 향사의 절차를 모두 상세히 기록하고 중대의 묘소는 대수와 벼슬의 순서를 근거하여 상고할 수 없는 까닭으로 별도로 기록하여서 붙이고 청송백이하는 너무 많아서 다 기록하지 못하였다.
1, 인수부윤공파는 지난 신사년에 따로 족보를 하여 몹시 미안하였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모든 파와 협의하여 다시 합보하였다.
1, 구보는 늘 원편은 다섯 계단으로 하편은 일곱 계단으로 만들어서 공간이 너무 넓으며 권수와 질수가 아주 많았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모두 다섯 계단으로 하여 계단마다 13자로 하고 면마다 열일곱줄로 만들어서 간편함을 따르는데 힘썼다.
1, 구보의 배위란에 4조(부조 증고)를 기재하였는데 씨족이 점점 번창하여 상세히 기록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위 五대만을 구보대로 기재하고 이하는 단지 아버지의 외조만을 쓰고 현조가 있으면 써서 상고하는 근거에 대비하였다.
1, 관직과 작위는 단지 품계와 관직의 맨 끝의 벼슬과 과거에 급제한 연조와 청환과 요직의 고관과 증직만을 쓰고 품계와 관직을 쓴 명함과 관제로써 정한 겸임과 통덕랑은 모두 쓰지 않으며 외조와 사위는 증직을 쓰지 않았다.
1, 부모에 효도하고 절개를 굳게 지키며 절조와 도의가 높은이는 구례에 정문을 세우는 표창이 없으면 쓰지 못하여 비록 실행한 일이 있더라도 들어내어 나타내지 못하여 흔적도 없이 없어진 이가 흔히 있으니 만일 표창과 모범이 될만한 말을 하는 군자의 찬양하는 문자와 본군의 읍지에 등록된 이는 모두 썼다.
1, 연표는 구보대로 연호를 썼는데 이번 갑자년(고종1년 1864) 이후에는 단지 간지(干支)만을 썼다.
1, 서(庶)자를 삭제한 것은 후한 편을 따른 뜻이지만 다만 차서는 구례대로 쓰고 적모의 난에 소생한 자녀가 몇 사람이라고 써서 식별하게 하였다.
1, 구보에는 각파의 상세의 출생과 사망 묘소와 배위 관직과 별호가 빠진 곳이 많아서 이번에 널리 찾아 모으고 널리 찾아 얻어서 청화부원군의 둘째 아드님 이름 원부의 두문동의 사적과 관직 별호와 판사공의 아들과 손자의 배위의 성씨와 같은 것을 모두 등록하였다.
1, 수단 속에는 혹 세대를 걸러서 양자를 한 이가 있어 계통에 어긋남이 있는 까닭으로 등재를 허락하지 않았다.
1, 구보를 편수할 때에 이름이 죄인의 명부에 있던 이는 지금은 이미 깨끗이 죄명을 씻은 까닭으로 형벌을 받았다 등의 문자를 모두 삭제하였다.
1, 구보의 부편속에 등재된 이가 이번에 수단한 이가 있으면 그 방주를 상고하여 명백하고 또 혹은 본 종파의 확실한 증거만 있으면 모두 본파에 등록함을 허용하고 만약 단자가 오지 않았으면 다시 등재하지 않고 마침내 부편을 폐지하였다.
1, 구보에 누락된 파는 그 가승과 서적과 읍지등을 자세히 상고하여 사적이 확실하며 혹은 그 본 종파의 확인한 증서만 있으면 모두 본파에 등록하기를 허용하고 본파에 그 사유를 방주에 상세히 기재하였으며 만약 증빙할 수 없으면 보책의 말미에 기록하여 후일에 참고하여 바로 잡는데 대비하였다.
1, 파계가 너무 번잡하여 상고하여 열람하기 어려운 까닭으로 파계도와 색인표를 만들어서 붙이었다.
1, 각파의 항렬이 서로 달라서 지극히 미안한 까닭으로 이번에는 각파와 협의하여 26세로부터 동일한 항렬을 미리 정하여 십대의 항렬을 파계도의 아래에 등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