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목읍지(길성현) |
〈인물, 공신(人物, 功臣)〉
심사현(沈士賢): 〈효우열(孝友烈)〉 심 씨(沈 氏):사인 최흥조(士人 崔興祚)의 처로 은혜로웠으나 일찍 과부(寡婦)가 되었다. 시아버지의 성품이 단정하지 못하였으나 정성을 다하여 섬기고 반드시 손수 맛있고 연한 음식을 장만하여 명령하면 즉시 바치고 비록 밤이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시아버지가 이질병에 걸리니 반드시 손수 깨끗이 씻어주고 똥을 맛보아 달고 쓴 것을 알고 눈물을 그치지 않았다. 시아버지가 죽자 조석으로 정성껏 제사지내고 삭망(朔望)에는 반드시 성묘하며 집에서는 법도가 있었으니 고을 사람들이 本받았다. 〈선생안(先生案)〉 현감(縣監) 심극명(沈克明):壬寅8월에 도임하여 癸卯2月에 사임하다. 심 극(沈 極):乙亥7월에 래임하여 丁丑9월에 만기로 사임하였다. 심 녕(沈 鑏):庚戌7월에 선전관(宣傳官)으로써 래임하여 己酉9월에 내장(內將)으로 천임(遷任)되었다. 심락신(沈樂臣):己亥5月에 래임하여 전직(前職)의 일로써 동년6月 파면(罷免)되었다. 심의풍(沈宜豊):癸丑8月 위원군수(渭原郡守)에서 래임하여 丙辰正月 만기로 체임(遞任)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