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군지(승주 부사 목관) |
〈효행(孝行)〉
심능관(沈能寬):부모를 효양(孝養)하고 시묘(侍墓)살이를 6年하였으며 능히 예제(禮制)를 다하고 우애(友愛)가 독실하였으며 수직(壽職)으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였다. 심종기(沈鍾基):천성이 지효(至孝)하였고 부상(父喪)을 당하여 슬퍼함이 지나쳤고 어머니를 잘 받들더니 돌아가자 상장(喪葬)의 제도를 준수하고 우애가 독실하여 천섬(薦剡)에 올랐다. 심의상(沈宜庠):효성이 지극하여 지체(志體)를 모두 봉양하였고 부병(父病)에 단지(斷指)하고 喪을 당하여는 애훼(哀毁)함이 예(禮)에 넘쳤다. 심훈택(沈訓澤):온화한 얼굴로 부모를 섬겼고 부병(父病)에 단지(斷指)하였고 상(喪)을 당하여는 날마다 시묘살이를 하며 읍혈(泣血) 3年하여 천장(薦狀)이 있다. 〈열행(烈行)〉 심 씨(沈 氏):광산 김덕모(光山 金德模)의 처로 부병(夫病)에 하늘에 빌고 할고(割股)하여 주효하였다. |